2016년 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민의료비 지출은 총 1,259억 달러로 GDP의 약 7.2%에 해당함. 2000년대 초반의 의료비 지출은 340억 달러였으며 연평균 약 9% 가량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음. 특히, 2000년부터 2014년 까지 GDP 연평균 증가율이 약 6.4% 였음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 의료비 지출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장기적 전략 마련이 필수적임. 또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질병의 대표 치료약물이 일부 환자에서만 치료 효능을 보이거나, 혹은 개인 별로 다른 부작용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개인 맞춤형 치료 전략 혹은 정밀의료 전략이 유전체 연구 분야의 화두임. 따라서, 유전체 데이터 분석 기술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는 현재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 그에 대한 요구는 더욱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지역별 유전체 시장은 2013년부터 2018년 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13.4%, 유럽은 12.9%, 북미는 12.7% 및 기타 국가는 7.6% 발전할 것으로 예측함.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 일본과 중국을 제외하고 대다수의 국가가 초기 연구단계임으로 전년대비 성장속도가 급격할 것으로 전망함. 유럽은 임상결과 개선을 목표로 공공 및 민간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맞춤 의료의 기술적 혁신에 초점을 두고 있음. 또한 최근 미국과 캐나다는 정부의 유전체 연구 지원이 더욱 활발해져 신규 기술 도출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함. 유전자 관련 분석 DTC 시장 서비스 및 병원과 약국에서 개인의 유전자 정보를 활용할 시기가 매우 빠른 시기에 도래할 것으로 예측되는 바, 바이오 SW 융합인재 배출에 대한 요구가 매우 클 것으로 예측됨. 유전체 연구 및 유전체 기반 산업과 특허 출원수의 증가 패턴을 볼 때, 바이오 및 유전체 SW 융합 인재 배출이 절실함.
|